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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트라이’, 휴스턴 대상 쾌거

서정민 기자
2026-05-15 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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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윤계상 주연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제59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포츠 성장 서사와 현실감 있는 연출이 해외에서도 호평받으며 SBS 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다.

SBS는 15일 “‘트라이’가 제59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Best Television, Cable, Web Production’ 부문 최고상인 ‘Grand Remi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 독립 영화제로, 세계 각국의 영화와 TV 콘텐츠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커스, 코엔 형제 등 유명 감독들도 초기 경력을 이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트라이’ 연출을 맡은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를 위해 힘써준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와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함께한 윤계상 배우와 모든 출연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라이’는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윤계상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선수들의 팀워크, 승패보다 성장에 집중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트라이’는 화려한 판타지 대신 실제 스포츠 현장을 연상시키는 리얼한 경기 장면과 청춘 서사를 담아 호평받았다. 작품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팀이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TV·웹콘텐츠 부문에서도 글로벌 작품성을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K-드라마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트라이’ 역시 스포츠 장르의 보편적 감성과 인간 성장 서사로 해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출처: 휴스턴 국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SBS.

사진제공=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