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팝 아이콘 샤키라(Shakira)가 월드컵을 대표하는 주제가를 다시 한번 발매한다.
‘Dai Dai’는 FIFA와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이 공동 추진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공식 주제가다. 해당 기금은 2026년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총 1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샤키라는 ‘Dai Dai’를 통해 발생하는 로열티를 교육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며, 소니뮤직 또한 최초 25만 달러 모금액에 대해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또한 샤키라는 월드투어 ‘Las Mujeres Ya No Lloran(라스 무헤레스 야 노 요란)’의 티켓 한 장 당 1달러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샤키라 외에도 나이지리아 출신 아티스트 버나 보이(Burna Boy)와 함께한 ‘Dai Dai’는 샤키라 특유의 라틴 팝 리듬과 버나 보이의 아프로비트 사운드가 결합된 곡이다.
‘Dai Dai’는 이탈리아어 구어 표현으로 ‘가자’, ‘힘내’, ‘계속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You from the day you were born, here in the space you belong(태어나는 순간부터 이곳은 너의 자리였다)’, ‘What broke you once, made you strong(한때 너를 무너뜨린 것이 너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라는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듯 좌절을 넘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회복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월드컵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샤키라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폐막식에서 선보인 ‘Hips Don’t Lie(힙스 돈트 라이)’를 비롯해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Waka Waka(와카 와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La La La(라라라)’까지 발표하며 ‘월드컵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그중에서도 ‘Waka Waka’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공식 주제가의 하나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Dai Dai’까지 포함해 총 네 차례의 월드컵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샤키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로, 최근 진행한 월드투어를 통해 총 4억 21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빌보드 선정 ‘역대 최고 수익 히스패닉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총 82회 스타디움 공연, 누적 관객 330만 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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