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형준에 손님들이 대거 출동한다.
이날 임형준은 홍기준, 김의성과 함께 소고깃집에서 조촐한 생일 파티를 즐기려 했고, “생일인데 그냥 친한 사람들이랑 밥이나 먹으려고 했다”라며 소박한 계획을 밝혔다.
이에 김의성은 “미리 얘기하지. 너한테 고기 얻어먹는 것도 좀 그런데”라며 임형준의 지갑 사정을 걱정했지만, 세 사람은 이내 푸짐한 소고기 먹방을 시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식사 도중 홍기준이 근처에 있던 김성오의 전화를 받으며 분위기가 달라진다. 임형준의 생일 식사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에 김성오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 김의성은 “밥값 어떡하려고 그러냐”라며 은근히 만류하지만, 임형준이 “친하니까 오라고 해”라며 쿨하게 허락하면서 판이 커지기 시작한다.
합류한 김성오는 등장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추가 주문에 돌입하고, 여기에 중고 거래를 위해 근처에 와 있던 원현준마저 합류 의사를 밝히며 상황은 더욱 커져간다. 메뉴는 계속 늘어나고, 임형준의 표정을 살피던 김의성은 “형준이 얼굴빛이 점점 안 좋아진다”라며 걱정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김성오는 “쏠 때 많이 먹어야지”라며 분위기를 몰아간다.
극단 ‘웃어’의 연출가이자 대표로 활약해온 김진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근황을 전하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김진욱의 축하 파티로 바뀐다.
여기에 이번에는 김의성의 전화로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크리스가 연락해 오며 상황은 완전히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시간이 비었다는 크리스가 생일 모임 합류 의사를 밝히자 배우들의 눈빛은 순식간에 달라지고, 앞서 “판 커진다”라며 말리던 이들마저 태세를 전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크리스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더욱 묘하게 흘러간다. 모두의 관심은 어느새 백상 신인상 후보 김진욱에게 쏠리고, 자연스럽게 모임의 주도권마저 김진욱에게 넘어간 상황. 특히 김성오는 앞서 임형준에게 건넸던 선물 아닌 선물을 다시 슬쩍 회수해 김진욱에게 건네더니, 급기야 그 선물은 또다시 크리스에게 전달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자리를 비웠던 극단 멤버 이희택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이야, 센스 있다”, “어떻게 또 얘기를 했구나”, “형님 일어나세요” 등 주변의 부추김 속 임형준은 은근히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쑥스러운 듯 자리에서 일어난 임형준은 “아유 뭘 참”이라며 설레는 반응을 드러내지만, 정작 케이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김진욱이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김진욱 축하 파티로 흘러가자 임형준은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참석자들의 휴대전화가 동시에 울리며 또 다른 지인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와도 된다”, “형준이 형 그런 거 신경 쓰는 사람 아니다”라며 너도나도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한다. 끝없이 커지는 모임 스케일 속 거의 오열 직전이 된 임형준의 표정은 마지막까지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내 지갑이 털린 기분이다”, “임형준 표정 연기 기가 막힌다”, “왔다. 내 최애 영상” 등 ‘연기의 성’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