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대표 지역재생 프로젝트 ‘시골마을 이장우3’가 부안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하며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시즌3는 지역과 사람을 잇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024년 김제를 시작으로 시즌2 강화, 그리고 이번 부안까지 이어진 ‘시골마을 이장우3’는 자극적인 구성 대신 사람 중심의 이야기와 따뜻한 웃음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장우는 겨울부터 봄까지 부안에 머물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주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갔다.
이번 시즌3에서는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부터 마을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장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에게는 장난기 넘치는 시골 삼촌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스스럼없는 막내아들로 다가가며 정겨움을 선사한 것. 또한 부안의 제철 식재료와 숨은 명인들, 시골의 풍경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숨은 보석같은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제대로 알렸다는 평이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밥도둑런’ 현장이었다. 부안 마라톤에 참가한 4,500여 명의 러너들에게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젓갈비빔밥’과 ‘오디주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부안을 다시 찾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역 음식과 정성에 감탄을 전했다.
또 이날은 이장우와 인연을 이어온 든든한 지원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시즌1·2를 함께했던 정준하, 이원일 셰프, 홍석천, 이모카세(김미령 셰프)를 비롯해 MBC 아나운서 고강용, 이장우의 아내인 배우 조혜원까지 힘을 보태며 훈훈한 케미를 완성했다. 이들은 이장우의 진심 어린 활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사람들로, 가장 바쁜 순간에 직접 도움을 주며 유종의 미를 더했다.
지역과 사람, 그리고 음식이 만들어낸 따뜻한 기록으로 자리 잡은 ‘시골마을 이장우3’는 또 다른 시골에서 이어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막을 내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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