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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인류’ 유승호→이은지 출격

서정민 기자
2026-05-28 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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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인류'


‘최후의 인류’가 첫 방송을 앞두고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유승호와 비비, 이은지부터 현직 과학자까지 이색 조합과 압도적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는 기후 재난으로 붕괴 직전에 놓인 2038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출연자들이 과학을 활용해 극한 환경 속 생존에 도전하는 과학 생존 리얼리티다.

‘최후의 인류’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출연진 조합이다. 배우 유승호와 가수 겸 배우 비비, 코미디언 이은지를 비롯해 뇌과학자 장동선, 화학과 교수 장홍제, 지구과학자 김한결 박사 등이 함께한다.

서로 다른 분야의 출연자들이 극한 상황 속에서 충돌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다른 사고방식과 생존 방식이 만들어내는 예상 밖 케미가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후의 인류’는 미국 애리조나 실제 폐쇄 생태계 시설 ‘바이오스피어2’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됐다. 1991년 실제 자급자족 생존 실험이 진행됐던 장소로, 거대한 유리 구조물과 인공 생태계가 압도적인 현실감을 선사한다.

특히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인공 생태계가 어우러진 풍경은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제작진은 “세트로 구현하기 어려운 압도적 현실감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힘”이라고 설명했다.

‘최후의 인류’는 단순 SF 설정이 아닌 현재 기후 위기의 연장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폭염과 산불, 생태계 붕괴가 심화된 미래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또 과학을 단순 지식이 아닌 생존 도구로 보여준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출연자들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 직접 물을 정화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며 과학 원리를 몸으로 체험한다.

제작진은 “‘최후의 인류’는 예능과 다큐, SF 세계관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라며 “극한 상황 속 인간 본능과 과학적 사고의 충돌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6월 4일 목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최후의 인류’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