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이와 유나가 영화 ‘그림자 아이’에서 독보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두 배우는 닮은 듯 다른 소녀 캐릭터를 통해 미스터리한 서사의 중심을 이끌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 ‘그림자 동화’의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박소이는 ‘그림자 아이’에서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과 숨겨진 비밀을 쫓는 수안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은정 감독은 박소이에 대해 “그 자체로 판타지를 믿게 만드는 배우”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유나는 수안의 언니 수련과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영화 ‘검은 수녀들’, 드라마 ‘파친코’, ‘유괴의 날’,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다역에 도전했다.
특히 유나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재인의 복합적인 심리를 표현하며 박소이와 호흡을 맞춘다. 유은정 감독은 “유나는 굉장히 능동적인 배우”라며 “캐릭터별 차이를 직접 정리해왔고, 재인이 그렸을 법한 그림을 실제로 그려 영화 소품으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은 “박소이와 유나가 실제 자매처럼 서로를 챙기며 영향을 주고받았다. 현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고 밝혀 두 배우가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소이, 유나, 임수정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영화 ‘그림자 아이’는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썬더필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