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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24kg 정준하, 식탐 폭발

송미희 기자
2026-05-31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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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24kg 정준하, 식탐 폭발 (제공: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하가 굴욕적인 하루를 보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유제니), 하하(융드욕정), 허경환(화니 엄마), 주우재(장훈 엄마), 이용진(윤재 엄마), 정준하(정여사)가 충남 당진에 모여 ‘먹빼(먹고 빼는) 모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새 멤버로 합류한 정준하는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정여사’ 콘셉트로 등장했다. 그는 체중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만 먹고 있으며 15시간째 공복 상태라고 밝혔지만, 휴게소에 도착하자 라면에 강한 관심을 보이며 남다른 식욕을 드러냈다.

이어진 체중 측정에서는 예상 밖 결과가 속출했다. 지난 모임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던 허경환은 오히려 80kg까지 체중이 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체중계에 124kg이 찍히자 “말도 안 된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용진은 “더 놀라운 건 제니가 두 명 있어야 한다”라며 62kg인 유재석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놀이공원에서 칼로리를 소모한 뒤 야구 대결에 나섰다. 연예인 야구단 출신인 유재석과 정준하는 맞대결을 펼쳤고, 유재석은 독특한 타격 자세에도 18번의 타석에서 9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5할 타자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야구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던 정준하는 연신 헛스윙을 날린 끝에 안타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멤버들은 그를 ‘4리 타자’라고 부르며 놀렸다.

가장 큰 굴욕의 주인공은 하하였다. 평소 롯데 자이언츠의 열성 팬임을 자랑해온 그는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우재는 “어디 가서 팬이라고 하지 말라”고 놀렸고, 정준하 역시 “그 실력으로 부산 갈매기 부르고 다니는 거냐”며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체중 측정 결과까지 하하에게 불리하게 나왔다. 다른 멤버들이 모두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하하만 유일하게 체중이 늘어난 것. 이를 본 유재석과 주우재는 “살이 아니라 망신살이 쪘다”고 놀리며 하하의 굴욕을 완성했다.

이어 우렁 쌈밥을 맛있게 먹은 뒤, 설욕을 원하는 하하의 독촉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돼지’ 팀 하하-허경환-정준하와 ‘뼈’ 팀 유재석-주우재-이용진으로 팀을 나눴고, 첫 번째 게임인 ‘릴레이 신발 멀리 던지기’에서 헛발질을 한 하하로 인해 ‘돼지’ 팀이 패배했다. 유재석과 이용진은 “운동 신경이 저렇게 없나”, “게임이 돼야 하지”라면서 하하에게 치욕을 안겼고, 주우재는 “언니 뭐 잘 해?”라면서 도발했다. 

하하는 마지막 설욕전으로 ‘릴레이 드리블’ 대결을 제안했다. 그러나 하하는 과한 의욕에 따라주지 않는 최악의 운동 신경으로 또 패배했다. 한 번을 못 이기는 몸치 하하를 향한 무한 조롱이 이어졌다.

주우재는 억울해하는 하하에게 “마음까지 못생길 거야?”라며 깐족댔다.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른 하하는 정준하, 허경환과 함께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면서 ‘돼지들의 역습’을 예고해, 과연 오늘 쌓은 망신살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9%를 기록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2.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호남 사나이들’ 광주 출신 정윤호(유노윤호), 전주 출신 곽범과 함께하는 ‘촌놈들의 전성시대’가 담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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