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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선라이즈’ 30주년 재개봉

서정민 기자
2026-06-01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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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로맨스 영화의 고전으로 사랑받아온 ‘비포 선라이즈’가 국내 개봉 30주년을 맞아 극장으로 돌아온다.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풋풋한 감성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8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청년 제시와 프랑스 여성 셀린이 비엔나에서 단 하루를 함께 보내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비포 선라이즈’는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비포 3부작’의 시작점으로, 지금까지도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화려한 사건보다 두 인물이 나누는 대화와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다. 비엔나의 거리와 카페, 공원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은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젊은 시절 모습을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두 배우는 자연스러운 호흡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로맨스 영화사의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연출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맡았다. 그는 ‘보이후드’, ‘스쿨 오브 락’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했으며, ‘비포 선라이즈’에서는 시간과 사랑,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새벽이 지나고 햇살 아래 마주 선 제시와 셀린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은 영화가 전하는 설렘과 낭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비포 선라이즈’는 개봉 이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인생 로맨스 영화로 손꼽혀 왔으며, 여러 해외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로맨스 영화 리스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비포 선라이즈’는 오는 6월 18일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CJ CGV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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