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를 통해 깊이 있는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린은 영화 ‘사도’ OST이자 배우 조승우가 부른 ‘꽃이 피고 지듯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절제된 감정선과 깊은 울림이 어우러진 무대로 곡의 애절한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윤마치와 에코의 ‘행복한 나를’, 티파니와의 듀엣곡 ‘안녕’ 무대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보컬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린은 4집 앨범 타이틀곡 ‘이별살이’를 부르며 곡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린은 그리운 친구를 떠올리며 해당 곡을 선곡했다고 밝히며 “27살 때 이 노래 가사를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27년 동안 쌓인 일기 같은 곡의 내용을 공감하게 되는 일들을 겪으며 요즘 노래하기 잘했다”는 소감을 남겨 깊은 여운을 안겼다.
또한 지난 5월 31일 디지털 싱글 ‘아이 좋아’를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도 나섰다. 기존 발라드와는 다른 경쾌한 디스코 리듬과 세미 트롯 감성을 더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린은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린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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