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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패싱 논란…축구팬들 항의

서정민 기자
2026-06-13 0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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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월드컵 첫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부 축구팬들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표팀 주장으로서 승리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은 한국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직후 불거졌다.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따낸 의미 있는 결과였지만, 경기 후 손흥민이 별도의 인터뷰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특히 해외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성명을 통해 "월드컵 첫 승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메시지가 필요했다"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팬들은 승패를 떠나 대표팀의 구심점인 주장이 경기 직후 팀을 대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히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코 현지 언론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개인 기량이 체코 수비를 흔들었다고 분석했고, 체코 대표팀도 손흥민 봉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또 영국 BBC 해설위원 클린턴 모리슨은 경기 도중 손흥민 교체를 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의 활약 이후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대표팀은 회복 훈련을 진행한 뒤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손흥민 역시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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