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짝사랑 세계’가 각기 다른 그리움과 상실을 품은 세 주인공의 감정을 공개했다. 닿을 수 없는 대상을 향한 저마다의 짝사랑이 깊은 여운을 예고한다.
‘짝사랑 세계’는 세상을 충분히 알기도 전에 이별한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판타지 영화다. 영화 ‘괴물’의 각본을 맡은 사카모토 유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카(스기사키 하나)의 짝사랑은 세상에 남겨진 엄마를 향한다.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이별한 유카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자신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동시에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애틋한 감정을 전한다.
사쿠라(키요하라 카야)의 짝사랑은 살아있는 삶 그 자체를 향한다. 평범한 일상과 미래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된 그는 끝내 다 살아내지 못한 삶에 대한 미련을 품고 있다. 특히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강한 의지는 삶을 향한 간절함을 보여준다.
‘짝사랑 세계’ 속 세 인물은 서로 다른 대상을 바라보고 있지만, 닿고 싶어도 닿을 수 없는 무언가를 향해 마음을 품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작품은 이를 통해 사랑을 넘어 그리움과 상실, 그리고 쉽게 놓을 수 없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짝사랑 세계’는 히로세 스즈, 스기사키 하나, 키요하라 카야가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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