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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참교육’→‘충충충’ 무한변신

송미희 기자
2026-06-16 1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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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참교육’→‘충충충’ 무한변신 (제공: 넷플릭스)


배우 백지혜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영화 ‘충충충’을 통해 연이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백지혜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황기태 대표(김종수 분)의 보좌관 역으로 출연해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제된 표정과 차분한 눈빛, 안정적인 대사 처리로 인물의 무게감을 표현한 그는 과장되지 않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결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지혜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충충충’으로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충충충’은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의 불안과 욕망, 사랑과 집착을 그린 작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어워드 심사위원 특별상,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무주산골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 중 백지혜가 연기한 지숙은 사랑받고 싶은 욕망과 내면의 상처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백지혜는 다이어트 약과 왜곡된 신체 이미지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관련 서적과 논문을 찾아보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또한 과거 모델 활동 당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폭식증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며 인물의 감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백지혜는 최근 인터뷰에서 “‘충충충’은 괴리, 나약함, 용기, 자본주의, 폭력, 사랑, 희생, 집착 그리고 해일 같은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한편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백지혜가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으로 대중과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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