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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류혜영 행복 루틴, 최고 7%(나혼산)

정혜진 기자
2026-06-22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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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류혜영 행복 루틴, 최고 7%(나혼산) (제공: MBC)


‘나 혼자 산다’가 6월 셋째 주 주간 2054 시청률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가운데 류혜영의 단단한 일상과 코드 쿤스트·에픽하이의 축구 응원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혜영이 5년째 이어온 일기 쓰기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1년 차 배우 류혜영의 싱글 라이프와 코드 쿤스트가 에픽하이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4.1%로 금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이어 6월 셋째 주 주간 2054 시청률에서도 예능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류혜영이 좋아하는 회덮밥을 먹은 뒤 일기를 쓰는 장면이었다. 그는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작성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은 “집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조차 못 할 정도로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일기를 쓰게 된 계기를 고백했고,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기록하는 모습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7.0%를 기록했다.

자취 11년 차인 류혜영은 직접 꾸민 구축 아파트에서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줬다. ‘주부 브이로그’를 보며 생활 노하우를 배우고 외국어 공부와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슬로 러닝’은 류혜영의 삶을 상징하는 루틴이었다. 그는 “거북이여도 도착만 하면 된다”며 남들의 속도보다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삶의 태도를 보여줬다. 슬로 러닝 도중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에 ‘펀런 창시자’ 전현무와 ‘찐런 아이콘’ 기안84의 상반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혜영은 최애 메뉴인 회덮밥과 자신만의 음료 조합으로 행복한 식사를 즐기고, 오랜 시간 이어온 일기 쓰기와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과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쏟아진 관심 속에서 겪었던 불안과 두려움을 털어놓으며 “각자만의 시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절 지나갈 때 불안감이 들어 같이 빨라질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럴 것 없이 내 속도로 가면 된다. 그 시간을 지나고 나니 많이 성장해 있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생활 패턴을 맞추며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준비한 그는 작업실에서 절친 에픽하이와 함께 응원전에 돌입했다.

코드 쿤스트와 에픽하이는 경기 내내 ‘방구석 감독 모드’를 가동하며 거침없는 입중계를 펼쳤다. 특히 타블로가 “내가 화장실에 가면 골이 들어간다”는 징크스를 이야기한 직후 실제로 대한민국의 득점이 터지자, 멤버들이 타블로를 화장실에 붙잡아 두려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경기 전 황인범 선수와 오현규 선수의 활약을 예상하며 ‘문어 코선생’으로 활약했고, 역전 상황에서는 에픽하이와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포효하며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축구에 진심인 이들의 ‘호들갑 응원전’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주(26일)에는 3일 만에 휴일을 맞은 김신영의 밀린 집안일 현장과 박지현이 ‘패션 코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스타일 변신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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