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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정 23일…메시 최다골·음바페 호나우두 동률

서정민 기자
2026-06-23 0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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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 (사진=연합뉴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6월 23일(한국 시각),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동시에 역사를 새로 쓰며 하루를 수놓았다.

이날 가장 먼저 막을 내린 경기는 J조 2차전 아르헨티나 대 오스트리아(02:00)였다.

메시는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악재 속에서도 전반 38분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월드컵 통산 17호골을 터뜨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선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 리바운드를 밀어 넣으며 통산 18호골까지 추가했다.

아르헨티나는 2-0 완승으로 2연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친 메시는 여자 월드컵 최다 득점자 마르타(17골)를 제치고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보탰다.

본선 통산 최다승(18승)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어 I조 2차전 프랑스 대 이라크(06:00)에서는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맞은 음바페가 전반 14분 박스 앞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월드컵 통산 15호골로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클로제·메시(이상 16골)까지 이제 단 1골 차다.

이라크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경기 전 "골키퍼 3명을 쓸 수는 없느냐"고 농담할 만큼 음바페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프랑스는 1-0으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09:00에는 I조 노르웨이 대 세네갈, 12:00에는 J조 요르단 대 알제리 경기가 예정돼 있어 23일 하루 총 4경기가 치러졌다.

메시는 경기 후 "특별한 밤이다. 승리해서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고, 음바페 역시 "어떻게 팀을 도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만 생각한다"며 개인 기록보다 팀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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