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상이 수년간 이어진 사생활 의혹 논란에서 법적으로 결백이 확인되며 억울한 낙인을 벗게 됐다.
한지상은 2020년 A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사생활 의혹에 휘말리며 연기 인생에서 큰 고초를 겪어왔다. 특히 최근 성균관대학교 강사 임용 번복 과정에서도 해당 의혹이 재차 거론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돼 추가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인 B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지상을 허위사실으로 비방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심지어 피고인은 해외 주요 언론사의 제보 이메일 계정으로까지 허위 사실이 담긴 메일을 전송하는 등 집요하게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고인이 한지상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연히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통해 배우의 공연 출연 업무 등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미 일부 허위 게시물과 관련해 수 차례 악플러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된 바 있으나, 이번 공소장은 수년간 지속된 추가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 검찰이 다시 한번 엄중하게 책임을 물은 것이다.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이 아닌 주장과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우 한지상의 명예가 회복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온라인상의 마녀사냥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악의적인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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