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중식의 손맛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보전하는 전문가, 고장 난 로봇 청소기를 살려내는 수리 고수, 전국 떡집을 섭렵한 떡 전문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중식 4대 문파 이종복 달인의 명맥을 잇는 가족의 가게를 찾는다. 1972년 문을 연 뒤 54년간 이어져 온 곳으로,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주방을 지키고 있다. 바삭한 식감을 살린 탕수육과 과하지 않은 단맛, 고소한 풍미를 내세운 간짜장이 손님들의 발걸음을 부른다.

백두대간 수목원 관찰 달인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희귀 야생식물과 종자를 관리하는 연구진, 호랑이 보전센터 전문가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영하 20도 환경에서 수십만 종의 종자를 보관하는 시드볼트와 축구장 6개 규모의 호랑이 숲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호랑이의 배설물을 수집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발톱 관리와 후각 훈련까지 맡는다.

구미 로봇 청소기 수리 달인

대구 떡 덕후 달인
대구에서는 전국 떡집 100여 곳을 찾아다닌 떡 덕후가 숨은 명가 리스트(목록)를 소개한다. 카페 운영을 접고 떡집에서 일을 배운 뒤 직접 가게까지 연 달인은 택배와 방문을 가리지 않고 찾아 나선다. 명품 브랜드도 찾는 잣설기와 기피팥을 넣은 두텁떡 등을 찾는다.
SBS ‘생활의 달인’ 1039회 방송시간은 13일 밤 9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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