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인터넷 방송인 BJ 김이브(본명 김소진)가 5년 만에 유튜브로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
김이브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도 김이브입니다'라는 제목의 복귀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예정된 시간에 방송 사고가 발생해 순연되기도 했다. 세로 화면 설정 문제로 영상이 게재됐다 삭제됐고, 약 1시간 뒤에야 방송이 재개됐다. 김이브는 "새벽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세로 설정이 문제 될 줄 몰랐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서는 "마운자로를 두 달 동안 총 8번 맞았다"며 "한 팩을 맞고 한 달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한 팩을 맞았는데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리 기간에는 맞아도 안 빠진다고 하더라. 끝나고 다시 맞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효과에 대해서는 "정말 있었다"며 "62kg일 때 마운자로를 시작했는데 한 팩을 맞고 57kg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쉬는 동안 2kg 정도 다시 쪘고, 현재 몸무게는 55kg"이라고 전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배고프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며 "평생 마르게 살아서 옛날 몸무게로 되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이브는 3개월 전 감량 전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이후에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후원을 받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방송을 이어갔다.
1983년생인 김이브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다. 한때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2021년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당시 그는 사행성 게임 자금 마련을 위해 구독자와 동료 BJ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물품 대금을 결제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이브는 2022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감형된 뒤 상고가 기각되며 형이 확정됐다. 그는 방송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했고 채무를 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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