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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존박, 성시경과 환상 듀엣

송미희 기자
2026-07-25 09: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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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존박, 성시경과 환상 듀엣 (제공: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채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슈퍼주니어-83z(이특·김희철), 려욱, 존박, 정준일,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출연해 음악과 토크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83z와 려욱은 '해변의 여인'과 '행복'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세대 차이가 많이 난다. 다들 아들, 딸 뻘이다. 하츠투하츠 에이나의 어머니와 우리가 동갑이다"라고 말했고,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아이돌 평균 연령을 올리는 것 같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앙코르 무대를 계기로 결성된 슈퍼주니어-83z는 "10여 년 전 크게 한 번 싸운 적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성시경의 고막남친'도 직접 컨택해 출연했다"고 전했고, 려욱은 신곡 'Runaway(런어웨이)'를 밴드 버전으로, 슈퍼주니어-83z는 신곡 '너를 위한 약속'을 선보였다.

존박은 듀엣 코너 '두 사람'에서 성시경과 'How Deep Is Your Love(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를 부른 뒤 "오늘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SUGAR HONEY ICE TEA(슈가 허니 아이스 티)'를 자신만의 저음으로 선보였다.

또 존박은 'I'm Your Man(아임 유어 맨)'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성시경은 관객들에게 "마음 단단히 붙잡으셔야 한다"고 말했고, 존박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호흡했다.

정준일은 '우리의 밤'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십센치가 나와 동갑인데 회춘을 하길래 부러워서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부질없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또 정준일은 김남길이 자신의 곡 '안아줘'를 부른 뒤 연락을 줬고, "김남길 선배를 위한 곡을 4년째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아줘' 덕분에 돈도 많이 벌어서 감사하지만 오래된 곡이라 아무 감정 없이 부를 때가 많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안아줘', 성시경의 '영원히', '푸른끝'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후 처음 심야 뮤직 토크쇼에 출연한 프로미스나인은 "드디어 꿈을 이뤘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도 오늘 입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며 활동에 대한 열정을 전했고, 단 한 명의 팬 앞에서 공연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에 성시경은 "응원해주고 싶은 팀"이라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반등의 계기가 된 곡으로 'We Go(위 고)'를 꼽았고, 'Supersonic(슈퍼소닉)'에 대해서는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곡 'Vitamin ME(비타민 미)'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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