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헬스키친’이 한국 초연 개막과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LED를 활용한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장면마다 공간을 유연하게 바꾸며 인물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냈고, 음악과 안무, 조명, 영상이 어우러져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작품을 관통하는 음악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익숙한 명곡들이 새로운 서사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고,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져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첫 공연에는 작곡·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은 앨리샤 키스가 직접 한국을 찾아 배우들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한편 ‘헬스키친’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다.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8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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