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빠진 LG 트윈스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을 대폭 개편했다.
전반기를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마친 LG는 후반기 들어 투타가 모두 흔들리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8연패에 빠졌고,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패를 끊었지만 다음 날 다시 패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후반기 성적은 10경기 1승 9패로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순위도 3위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2위 KT 위즈와는 2.5경기, 4위 KIA 타이거즈와는 3경기 차이다. 결국 염경엽 감독과 구단은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로 했다.
먼저 김일경 수비코치가 QC 겸 수비코치를 맡고, 주루·외야 수비를 담당하던 송지만 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한다.
퓨처스팀을 지도하던 윤진호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로 합류한다. 또한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는 1군 주루·외야 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LG는 후반기 들어 팀 평균자책점과 타격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공수에서 동반 부진을 겪고 있다. 코칭스태프 개편을 계기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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