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 김나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독창적인 예술성과 기획력을 앞세운 퍼스널 쇼케이스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킬잇’ 최종회에서는 김나라, 김지훈, 다샤, 벨라우영, 요요, 재인, 최미나수가 세 차례의 파이널 미션을 통해 최고의 스타일 크리에이터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어진 2라운드 '리더의 옷장' 미션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김나라가 실력을 발휘했다. 1분 13초 만에 의상을 선정한 뒤 오버사이즈 젠더리스룩을 완성하며 라운드 1위에 올랐다.
마지막 퍼스널 쇼케이스에서 김나라는 ‘We draw each other’를 주제로 직접 모델들의 의상에 페인팅을 하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양화 전공을 살린 예술적 연출과 ‘정체성은 하나의 고정된 본질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로 "하이패션쇼를 보는 것 같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세 차례 미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는 김나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총 2억 원 규모의 혜택이 주어졌다. 상금 1억 원과 함께 세포랩 전속 모델 계약 및 계약금 1억 원을 받게 됐다.
김나라는 "최근 몇 년간 일을 내려놓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킬잇'이 다시 해도 된다는 용기를 줬다. 제 삶의 다음 챕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며 눈물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스타일링을 넘어 콘텐츠 기획력과 개성, 철학을 갖춘 차세대 스타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tv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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