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가 외국인 도보 여행자와 함께 걷는 '워킹메이트' 프로그램을 제주올레 전 코스로 확대한다.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워킹메이트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여행자와 제주올레 길을 함께 걸으며 제주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은 운영 재원과 인력 지원체계의 한계로 특정 요일과 일부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평일을 포함한 제주올레 27개 전 코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올레는 월 2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워킹메이트 인솔자를 위한 전문 보수교육과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올레'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여행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기능도 마련한다.
한편 제주올레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증을 발급받은 외국인은 1천7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100㎞ 완주자는 1천382명으로 집계됐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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