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출신 배우 송원근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며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송원근은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렌트’,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블랙 메리 포핀스’,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에서는 2013년 MBC ‘오로라 공주’를 비롯해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났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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