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후반 25분 다비드 한츠코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 구석을 꿰뚫으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완성했다.
새 시즌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자 스페인 주요 매체들도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별 3개를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그들의 새로운 영웅을 연호하다”는 제목으로 이강인을 조명하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렸다.
이강인이 현재 착용하고 있는 7번은 아틀레티코의 상징적인 공격수였던 그리에즈만이 달았던 번호다. 그만큼 새 7번 이강인에게 거는 현지의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스페인 대표 일간지 엘 파이스는 이강인의 결정적인 한 방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득점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고 평가하며, 그리에즈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이강인에게 큰 기대가 걸려 있다고 짚었다.

스페인 현지를 넘어 해외 매체들도 이강인의 데뷔골을 앞다퉈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뷔전 결승골에 경기 최우수선수까지 거머쥔 가운데,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으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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