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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변요한·박정현·수민 화제

서정민 기자
2026-08-29 0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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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박정현부터 변요한·문지훈, 실리카겔, 수민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을 찾았다. 음악과 연기 비하인드를 풀어놓으며 금요일 밤을 채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박정현, 변요한과 문지훈(스윙스), 실리카겔, 수민이 출연해 무대와 이야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 코너의 21번째 주인공 박정현은 2005년 발표한 ‘미아’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꿈에’를 즉석에서 열창한 뒤 관객들의 신청에 ‘편지할게요’, ‘달아요’까지 연이어 불렀다. 박정현은 같은 곡도 그날의 느낌과 기분에 따라 애드리브가 달라진다며 팬들도 “오늘은 어떻게 불러줄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BS AI 포털 시스템 ‘카이로스’를 통해 2007년 박정현과 성시경의 듀엣 무대도 공개됐다. 19년 전 모습을 함께 본 두 사람은 이날 ‘Close to you’를 다시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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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호흡을 맞춘 변요한과 문지훈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을 찾았다. 래퍼 스윙스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힌 문지훈은 영화에 대한 동경으로 직접 연기 학원에 다니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접한 문지훈의 연기 영상이 일주일 동안 기억에 남았고, 이후 작품의 배역을 찾던 과정에서 실제 캐스팅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문지훈은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변요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헌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듣고 있어?’와 ‘서시’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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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은 ‘Melatonin 88mg’ 무대를 선보인 뒤 밴드 결성 비화를 공개했다. 대학 시절 미디어 관련 수업을 계기로 멤버들이 모였으며 현재 ‘더 시즌즈’ 무대 디자인을 담당하는 미술 감독도 당시 원년 멤버였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모인 실리카겔은 관객 한 명을 앞에 두고 공연했던 시절을 거쳐 첫 KSPO DOME 공연을 앞두고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을 찾는 첫 아시아 투어 계획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민은 박지윤의 ‘환상’을 재해석한 무대로 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박지윤의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그는 당시 의상까지 오마주했다. 음악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다고 느낀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분들에게 노래를 만들어드리고 통장을 봤을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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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은 이재와 공동 작업한 에스파의 ‘Armageddon’ 작업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직접 ‘Armageddon’을 라이브로 선보인 데 이어 8년 만의 정규 2집 타이틀곡 ‘+82’ 무대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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