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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유리병 낀 고양이 구조

서정민 기자
2026-08-29 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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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목에 깨진 유리병이 낀 채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구조작전이 펼쳐진다. 수차례 포획 시도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진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길고양이 구조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현장에서 만난 고양이는 얼핏 넥카라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목에는 깨진 유리병이 끼어 있었다. 병이 깨지면서 생긴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얼굴과 턱 주변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제보자들이 고양이의 상태를 처음 발견한 것은 6일 전이다. 평소 밥을 챙겨주던 제보자들이 닭가슴살을 건네자 고양이는 배가 고픈 듯 다가왔지만 턱 밑 유리 조각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루밍을 시도할 때마다 혀가 날카로운 유리에 닿을 위험도 있었다.

제보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구조를 시도했지만 고양이의 높은 경계심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다. 낯선 사람이 포획틀을 설치하는 모습만 확인해도 곧바로 자취를 감출 정도였다. 수차례 포획 시도가 이어지면서 경계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고양이에게 구조 과정 자체를 들키지 않는 것을 핵심으로 새로운 포획 작전에 나선다. 깨진 유리병으로 24시간 부상 위험에 노출된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진다.

목에 유리병이 낀 길고양이의 구조 과정과 결과는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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