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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도서 ‘K팝 꿈나무’ 찾는다

허정은 기자
2026-09-03 1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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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도서 ‘K팝 꿈나무’ 찾는다 (제공: 하이브인디아)


하이브가 인도에서 진행한 첫 오디션 프로젝트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현지 인재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하이브인디아(HYBE INDIA)는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인디아 오디션: 파이널 콜(HYBE INDIA AUDITION: FINAL CALL)’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시작한 걸그룹 오디션의 연장선으로, 2005년부터 2011년 사이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컬과 랩, 댄스는 물론 연기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앞서 진행된 오디션에는 인도 전역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인도 28개 주와 6개 연방직할지를 비롯해 전 세계 116개국 1650여 개 도시에서 해외 거주 인도계 지원자 등이 참여했다.

이는 하이브가 추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제작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예비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주도해 온 하이브의 T&D(Training & Development)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하이브인디아는 대면 오디션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 러크나우(Lucknow), 디마푸르(Dimapur), 코히마(Kohima), 실롱(Shillong), 자이푸르(Jaipur), 인도르(Indore), 고아(Goa), 코치(Kochi) 등 8개 도시가 추가됐다. 앞서 인도 10개 도시와 해외 5개 도시에서 1차 오디션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일정까지 더하면 대면 오디션 개최지는 총 23개 도시로 늘어난다.

이우창 하이브인디아 CEO는 “오디션에 쏟아진 관심은 인도 전역에 존재하는 재능과 열망의 깊이를 보여준다”라며 “매우 다양한 지역과 배경의 지원자가 함께했고, 이는 발견해야 할 뛰어난 인재가 아직 곳곳에 더 많다는 우리의 믿음을 확고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 CEO는 또 “인도를 대표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개발하는 것이 하이브인디아의 목표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목소리와 재능,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은 기아 인디아(Kia India), 농심(Nongshim), 프로젝트 B(Project B)와 협업해 진행된다. 각 브랜드는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을 응원하고 오디션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디션 세부 일정과 지원 방법은 하이브인디아 오디션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는 미국과 일본,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현지 인재를 발굴하고 아티스트를 육성하며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이브-게펜레코드의 캣츠아이(KATSEYE), 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의 &TEAM, 하이브라틴아메리카가 선보인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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