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가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담석의 위험성과 치료법을 조명한다.
EBS ‘명의’가 6cm 거대 담석과 젊은 담석증 사례를 통해 담낭·담도 질환의 위험 신호와 약물·내시경·수술 치료법을 알아본다. 4일 방송되는 ‘명의’ 985회는 ‘내 몸속 위험한 돌, 담낭과 담도를 지켜라’ 편으로 꾸며진다. 천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함께 담석증의 이상 신호와 원인, 치료 방법, 생활 관리법을 알아본다. 담낭은 흔히 쓸개로 불리는 기관이다. 담석은 담낭과 담도에 생길 수 있으며, 환자 가운데 약 절반은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 없이 지내는 사이 담석이 커지거나 담즙 통로를 막을 경우 복통, 염증, 황달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명의’에서는 90대 남성의 거대 담석 사례가 공개된다. 이 남성은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구토로 응급실에 실려 왔고, 검사에서 십이지장을 막은 6cm 이상 담석이 확인됐다. 오랜 시간 담낭에서 커진 돌이 담낭과 장 사이에 생긴 비정상 통로를 따라 이동한 경우였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 대신 내시경으로 담석을 잘게 부수는 시술을 진행했다.

20~40대 담석증 환자 증가도 ‘명의’의 주요 주제다.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급격한 체중 감량 등이 담석 발생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 거론된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담석의 위치와 크기, 증상, 합병증 여부에 따라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황달과 진한 소변도 담낭·담도 질환을 알리는 신호로 다뤄진다. 담도가 좁아져 담즙 흐름이 막히면 담낭 염증과 간 수치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 방송은 내시경 스텐트로 막힌 담도를 넓힌 80대 남성 사례와 함께, 담낭 제거술 뒤 일상생활 변화도 살핀다.
‘명의’ 985회 방송시간은 4일 밤 9시 55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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