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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성인호♥김도민 키스

서정민 기자
2026-09-11 0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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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성인호와 김도민이 19년 우정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성인호의 고백을 밀어냈던 김도민이 결국 먼저 입을 맞추며 두 사람의 관계가 급변했다.

웨이브 BL 드라마 ‘하절기’ 5, 6화에서는 차도현(성인호)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여은호(김도민)가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졌다.

여은호는 차도현과 키스하는 꿈을 꾼 뒤 그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등굣길부터 차도현을 피했지만, 차도현은 농구 도중 “나 너 좋아해”라고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여은호는 자신을 가지고 놀지 말라며 그를 밀어냈다.

차도현 부모님의 기일을 앞두고 함께 추모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돌아오는 길 쏟아진 비를 맞았다. 여은호가 좋아한다는 말을 물리라고 하자 차도현은 “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냐”고 되물으며 입을 맞췄다.

이어 차도현은 “머리 커진 이후로 내가 널 친구로 봤을 것 같냐”며 더 이상 친구로 대할 수 없다는 마음을 분명히 했다. ‘하절기’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우정이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이후 여은호가 등굣길 사고로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차도현은 곧장 양호실로 향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네가 싫다고 하면 다시는 선 안 넘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차도현이 실제로 거리를 두자 오히려 여은호가 흔들렸다. 일부러 교복과 명찰을 흐트러뜨려 관심을 끌고 하루 종일 차도현을 눈으로 좇으며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결국 여은호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았다. 비가 내리는 하굣길 차도현의 집까지 찾아간 여은호는 그의 입에 먼저 입을 맞췄다. 차도현이 “이대로 평생 나 안 볼 수 있냐”고 묻자 여은호는 다시 키스하며 답을 대신했다.

‘하절기’는 19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낸 차도현과 여은호의 관계가 어느 여름을 기점으로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BL 드라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곁을 지켰던 두 사람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로맨스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하절기’는 웨이브에서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차씩 순차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하절기’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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