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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최재림·전동석·박강현

서정민 기자
2026-09-21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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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시즌의 전 캐스트가 공개됐다.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유령 역을 맡고 이해원, 최선호, 송원근, 김성식 등 총 41명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유령’이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아 스페셜 시즌을 빛낼 41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2023년 한국어 공연 주역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 한국 초연부터 작품과 함께한 베테랑까지 이름을 올렸다.

유령 역에는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2023년 공연에서 유령으로 활약한 최재림과 전동석이 다시 마스크를 쓰며 박강현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크리스틴 역에는 이해원과 최선호가 발탁됐다.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이해원과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한 최선호 모두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크리스틴을 지키기 위해 유령과 맞서는 라울 역은 송원근과 김성식이 맡는다. 송원근은 2023년에 이어 다시 라울로 무대에 오르며 김성식은 새롭게 합류했다.

한국 공연의 역사를 함께해온 배우들도 출연한다. 한국 초대 유령을 거쳐 모든 한국어 프로덕션에 참여한 윤영석은 무슈 앙드레 역을 맡는다. 한국 공연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이상준은 무슈 피르맹, 2001년 한국 초연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김아선은 마담 지리로 함께한다.

칼롯타 역에는 에블린과 한보라, 멕 지리 역에는 조하린이 다시 출연한다. 피앙지 역에는 이상문이 새롭게 합류한다. 여기에 클래식과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앙상블과 댄서들이 가세해 총 41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협력 연출 라이너 프리드는 최재림과 전동석에 대해 “2023년 감탄할 정도로 매력적인 유령을 완성한 두 배우와 다시 협업해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강현에 대해서는 “그의 노래를 들었을 때 유령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인물을 찾았다는 사실을 바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마스크 뒤에 얼굴을 숨긴 천재 음악가 유령과 그의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크리스틴, 그녀를 사랑하는 라울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억6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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