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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이지훈·제레미 8년만 재회

서정민 기자
2026-09-24 0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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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가수 이지훈과 오추바 제레미가 어린 시절 합창단 활동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사연을 공개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제레미가 동시 출연해 오디션 이후의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4회에는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오빠시대’ 도전자 황가람,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자 이지훈과 출연자 오추바 제레미가 출연한다. 네 사람이 동시에 출연하는 것은 프로그램 사상 처음이다.

2007년생 이지훈은 1997년 아나운서가 된 김주하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김주하가 방송 중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진행을 이어가는 영상을 봤다며 "앞으로 일을 하면 ‘저런 프로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김주하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급체가 맞습니다. 여러분"이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이지훈과 제레미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한 사이로,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8년 만에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다시 만났다.

이지훈은 카자흐스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제레미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에서 자랐다. 이지훈은 초등학교 4학년, 제레미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 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설명한다.

이지훈은 ‘우리들의 발라드’ 큐시트에서 제레미의 이름을 발견하고 곧바로 알아봤다며 "오추바 제레미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직접 대기실을 찾아가면서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졌다.

합창단 활동이 특별했던 이유도 털어놓는다. 이지훈은 "혼혈이고 다문화여서 보는 시선들이 따갑게 느껴진 적도 있었는데, 합창단에 들어가니 평범해져서 좋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같은 경험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레미가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바꾼다.

김주하는 이지훈의 어머니가 1976년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가 76년생…"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기태, 황가람, 이지훈, 제레미가 출연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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