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균형을 맞췄다. 엄지성이 올린 코너킥을 이영준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중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37분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배준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해 리드를 지켰다. 후반 44분 이영준 대신 수비수 박경섭을 투입했고, 추가시간에는 배준호를 김명준으로 교체하며 수비에 무게를 실었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금메달을 보유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로 결정된다. 결승전은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이 결승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의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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