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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80대 승객 버스 사고

서정민 기자
2026-10-13 0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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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80대 승객의 버스 개문발차 사고를 조명한다. 사고 직후 119 신고 없이 약 18분간 현장에 방치됐다는 피해자 가족의 주장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문이 열린 채 출발한 버스에서 80대 승객이 하차 도중 차도로 떨어진 사고를 다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객이 하차하는 과정에서 닫히던 뒷문이 다시 열리고, 버스가 문이 열린 상태로 출발하자 승객이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기사님이 다 내릴 때까지 봤어야 한다”, “머리로 넘어지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한블리’ 제작진은 피해 승객의 아들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제보자는 어머니가 사고로 척추와 엉덩이뼈가 골절돼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그는 “지금도 가슴이 떨리고, 당시엔 눈물이 나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사고 당시 심경을 전한다.

특히 제보자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낙상 환자를 일으켜 세웠으며,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힌 뒤 약 18분 동안 어머니를 방치했다”고 주장한다.

이어 “구급차가 아닌 버스 회사 승합차로 어머니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사고 처리 과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된다. 제보자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어머니가 침대가 아닌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며, 교통사고가 아닌 일반 환자로 등록돼 있었다고 설명한다.

해당 버스 기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벌금형에 그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이날 ‘한블리’에서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보복운전 사고도 공개된다.

영상에는 고속버스 앞에서 차선을 물고 급제동을 반복하던 차량이 결국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고속버스 운전자인 제보자는 차선을 물고 주행하는 상대 차량에 상향등으로 신호를 보냈으나, 이후 상대 차량이 버스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하며 위협했다고 주장한다.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보복운전이 맞다”며 위험천만한 운전 행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브라이언은 과거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데뷔가 무산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충격적인 사고 영상이 이어지자 “집에 갈래요”라며 녹화 포기를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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