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로 다른 진실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맞선다.
이 가운데 10월 13일 ‘라이어’를 이끄는 유연석과 서현진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의미를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창문 또는 유리를 사이에 둔 듯한 연출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두 캐릭터의 면모를 부각하며, 과연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이 같은 ‘의미심장한 혼란’에 방점을 찍는 것이 각 캐릭터를 설명하는 포스터 카피이다. 유연석에게는 ‘사실을 말하는 남자 준호’라는 카피가, 서현진에게는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지선’이라는 카피가 더해졌다. 여기에 극 중 두 주인공의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암시하는 장면이 어렴풋이 담겨, 대체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이렇다 할 장치나 움직임 없이 오직 두 배우의 찰나를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임에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각 캐릭터의 특성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등 심리 스릴러 장르 드라마로서의 매력까지 오롯이 담아낸 것. 오직 유연석, 서현진이라 가능한 막강한 아우라 역시 단숨에 시선을 강탈하며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 사람씩 봐도 매력적인 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했다. 그것도 우리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관계성으로, 두 배우의 진가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심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만났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얼마나 탁월한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두 배우가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폭발할 것인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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