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영화 ‘태풍’(가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오정세, 한선화, 김응수,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까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태풍’은 헤어지기로 결심한 진모(구교환)와 재이(한지민)가 고향 친척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풍을 만나 겪는 재난 탈출 코미디 영화다.
한지민은 진모의 아내 재이로 분한다. 출판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결혼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 퇴사한 인물이다. 유튜버로 전향을 꿈꾸며, 재난 상황에서는 생활 정보 채널에서 익힌 노하우를 활용해 위기를 극복한다.
오정세는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대원 상혁 역을 맡는다. 태풍에 고립된 부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까지 함께 고립되는 인물이다.
한선화는 펜션 주인 로즈로 등장한다. 태풍이 몰아쳐도 숙박비 할인을 거부하는 깐깐한 성격이지만,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낭만적인 면모도 지녔다. 한선화는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이어 구교환, 오정세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응수와 오민애는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48년 차 부부 현덕과 필자 역으로 합류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오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풍’은 영화 ‘비스트’, ‘방황하는 칼날’을 연출한 이정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지난 9월 말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주요 출연진 8명이 참석해 첫 호흡을 맞췄다.
한편, 구교환과 한지민을 비롯한 배우 8명의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태풍’은 10월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7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NM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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