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겸 가수 함은정이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995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은정은 연예계 32년 차다. 최근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한 그는 결혼식 당일이 정신없이 지나가 기억이 흐릿할 정도였다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당시 함은정은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혼을 준비해야 했다. 바쁜 일정 사이 한 달 남짓한 시간 안에 준비를 진행했고,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어보는 웨딩드레스 투어조차 생략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다리까지 다쳤다고 밝힌다. 당시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 편한 신발을 신어야 했다고. 결혼 전날만큼은 드라마 촬영을 빼 달라고 부탁해 하루 동안 밀린 관리를 받은 뒤 웨딩드레스를 입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또한 결혼식이 끝난 다음 날 오전 7시 촬영장에 출근한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긴다.
함은정은 결혼식에 동료들이 함께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축사만 무려 네 명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남편 측에서는 작품으로 연이 닿은 하정우와 박해수가 축사에 나섰으며, 하객 또한 드라마계와 영화계를 아우르는 배우와 관계자가 참석해 특별한 결혼식을 완성했다고 말한다.

영화감독 남편과 처음 만나 연인이 된 과정도 공개된다. 함은정은 자주 만나는 지인과 있던 자리에서 영화계 사람들과 합석하며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자리에서부터 이상하게 신경이 쓰였다고. 함은정은 당시 느낌에 대해 “세포가 움직이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며 설렘을 안긴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장우와의 인연도 소환된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실제 결혼을 앞두면서 함은정의 유튜브 콘텐츠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를 통해 다시 만난 것. ‘우결’ 촬영 당시의 비화도 공개한다. 특히 함은정은 가상 부부로서의 몰입감을 지키기 위해 원칙까지 세웠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함은정 코어’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특유의 숏컷과 스모키 메이크업, 아련한 표정의 셀카 등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그는 티아라 활동 당시 얼떨결에 숏컷을 하게 된 사연부터 녹음 현장에서 랩 파트를 맡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티아라의 추억도 소환한다. 해외 공연에서도 히트곡의 안무와 애교를 유지하고 있다는 함은정은 ‘뽀삐뽀삐’ 활동 당시 사용했던 손가락 4개짜리 고양이 장갑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여기에 티아라의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추억을 되살린다.
사진 제공 : MBC ‘라디오스타’(라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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