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예진이 냉철한 시사 PD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사운드:트랙-연극이 끝난 후’는 폐지를 앞둔 어린이 프로그램에 발령받은 시사 프로그램 PD가 예상치 못하게 스태프들의 삶에 얽히면서 ‘좋은 어른이’로 성장해 가는 동심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삶에서 한 번쯤 마주했을 ‘그 노래’를 출발점으로 총 8개의 독립된 이야기를 선보이는 ‘사운드:트랙’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낯선 만남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일상의 따뜻함과 설렘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표예진은 부당한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데 거침없는 시사 PD 나혜미 역을 맡는다. 뚜렷한 소신으로 일에 매진하던 나혜미가 뜻밖에 어린이 프로그램 ‘빙구와 뱅구’를 맡게 되면서 겪는 변화를 그리며 익숙한 세계를 벗어난 인물의 새로운 일상을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표예진은 냉철하고 까칠한 태도부터 낯선 현장에서의 당혹감, 무심한 말투에 묻어나는 세심함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구준영 역의 이기택과 호흡을 맞춰 까칠한 PD와 다정한 작가가 티격태격하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만남에 표예진이 더할 유쾌한 웃음과 설렘에도 기대가 모인다.
앞서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를 비롯해 ‘모범택시’ 시리즈, ‘낮에 뜨는 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을 소화해 왔다. 최근 ‘은밀한 감사’ 특별출연까지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가 이번 ‘연극이 끝난 후’에서는 단단한 소신과 서툰 감정 표현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표예진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연극이 끝난 후’는 오는 11월 19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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