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아내 원현주와의 SNS 언팔로우에 이어 공연 중 부른 노래 가사까지 주목받으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그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지는 않을까"라며 폭로를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침묵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적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약물'이라는 해시태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추가 공개 시 자신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숙박업소 위치와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도 첨부했다.
양홍원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23일 시작됐다.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양홍원이 결혼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통화 녹취와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륜 의혹은 부인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여성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최초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아내 원현주의 SNS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두 사람이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현주는 기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양홍원은 지난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곡 'ROSE'를 부르던 중 "Come back to me, 현주"라는 가사를 소화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해당 가사는 논란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과거 원현주와의 이별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륜 의혹이 불거진 직후 공연에서 아내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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