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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사내’ 장한별·성리 무대 장악

서정민 기자
2026-10-29 0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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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전설의 사내’에 정수라와 조항조가 출연해 특별한 트로트 시상식을 펼쳤다. 수십 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첫 예능 동반 출연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6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과 배아현, 김중연, 노지훈, 송민경이 참여한 ‘2026 전설 어워즈’가 진행됐다. 정수라와 조항조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4.1%, 분당 최고 4.7%를 기록했다.

첫 번째 ‘전설로 떡상’ 부문에서는 황윤성·정연호, 이루네, 김중연이 맞붙었다. 이루네는 조항조의 ‘당신이어서’를, 황윤성과 정연호는 ‘기적의 주문’을 선보였다. 김중연은 ‘사랑병’을 열창했다. 조항조는 황윤성과 정연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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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이어 정수라와 하루가 ‘도라지꽃’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정수라의 명곡으로 대결하는 ‘수라상’ 부문에서는 황윤성이 ‘도시의 거리’, 배아현이 ‘부초’, 장한별이 ‘환희’를 불렀다. 정수라는 “춤추면서도 음이 하나도 안 흔들렸다”며 장한별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심장손상’ 부문에서는 성리, 정연호, 이창민이 경쟁했다. 무대에 앞서 양세형은 여장을 한 ‘양순이’로 변신해 세 사람의 구애를 받았다. 연이은 키스 퍼포먼스에 양세형은 “오늘 기분 나빠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창민은 ‘사랑했지만’, 정연호는 ‘어느 날 문득’, 성리는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를 불렀다. 정수라는 정연호의 목소리에 대해 “나훈아 선배님 젊었을 때 미성, 딱 그 소리”라고 극찬하며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설의 사내’에서는 조항조와 성리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듀엣도 공개됐다. 이어 ‘조항조항상’ 부문에서는 노지훈이 ‘거짓말’, 하루가 ‘만약에’, 장한별이 ‘정녕’을 선보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하루는 “조항조 항상 조항(좋앙)”이라는 아재개그로 소감을 전했다.

‘전설의 짝꿍상’에서는 배아현의 폭로가 이어졌다. 배아현은 이루네가 추석 특집 당시 먼저 사회관계망서비스 맞팔로우를 제안하고도 이번 녹화에서 다시 팔로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루네는 “대국민 사과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이루네와 배아현은 ‘난 너에게’를, 김중연과 송민경은 ‘코파카바나’를 선보였다. 수상은 김중연과 송민경에게 돌아갔다.

정수라와 조항조의 오랜 우정도 웃음을 더했다. 조항조가 45년 만에 댄스에 도전한 무대를 본 정수라는 “곡이 아깝네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장민호도 조항조의 춤을 두고 “정확하게 사각형을 그리시더라”고 거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에녹이 신곡 ‘녹아’ 무대를 선보이며 ‘2026 전설 어워즈’ 1탄을 마무리했다.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전설의 사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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