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나스르가 알콜루드를 꺾고 사우디 프로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열린 2026-27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2라운드에서 알콜루드를 5-3으로 제압했다.
알콜루드는 전반 추가시간 안투안 에솜바의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 호날두의 발끝에서 갈렸다. 호날두는 후반 21분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7분과 36분 연속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불과 15분 만에 3골을 몰아친 것이다.
호날두는 이날 오프사이드로 두 차례 득점이 취소됐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망을 흔들었다. 주앙 펠릭스도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알콜루드는 후반 추가시간 도밍게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알나스르는 이번 승리로 9승 1무 1패,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선두 알카디시아(승점 28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다만 알나스르는 선두 알카디시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3위 알힐랄 역시 10경기에서 승점 27점을 확보해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