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12위·세르비아)가 15년 만에 출전한 바젤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위고 움베르(38위·프랑스)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29분이었다.
반격은 2세트부터 시작됐다. 조코비치는 두 번째 게임에서 움베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키며 6-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빛났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6-4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서브 에이스 9개를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73%로 움베르(52%)를 앞섰다. 브레이크 포인트는 8차례 기회 중 2차례 성공했다. 총 획득 포인트에서도 99-89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올 시즌 ATP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그는 바젤오픈에서 2009년 우승, 2010년 준우승, 2011년 4강 진출을 기록한 바 있다.
16강 상대는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다. 조코비치는 슈트루프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29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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