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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움베르 꺾고 바젤오픈 16강

서정민 기자
2026-10-30 06: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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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움베르 꺾고 바젤오픈 16강.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12위·세르비아)가 15년 만에 출전한 바젤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위고 움베르(38위·프랑스)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29분이었다.

2011년 이후 15년 만에 바젤오픈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첫 세트부터 고전했다. 초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반격에 나섰지만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4-6으로 첫 세트를 빼앗겼다.

반격은 2세트부터 시작됐다. 조코비치는 두 번째 게임에서 움베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키며 6-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빛났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6-4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서브 에이스 9개를 기록했다. 첫 서브 성공률은 73%로 움베르(52%)를 앞섰다. 브레이크 포인트는 8차례 기회 중 2차례 성공했다. 총 획득 포인트에서도 99-89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올 시즌 ATP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그는 바젤오픈에서 2009년 우승, 2010년 준우승, 2011년 4강 진출을 기록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103번째 ATP 투어 단식 우승과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 출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경기 직후 기준 파이널스 출전권 경쟁 순위는 11위다.

16강 상대는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다. 조코비치는 슈트루프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29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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