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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이종석, 왕자로 돌아온다

서정민 기자
2026-11-03 08: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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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황후’

배우 이종석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에서 서왕국의 왕자로 변신한다.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로맨스 판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종석은 극 중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인 하인리 역을 맡았다. 하인리는 비밀을 간직한 채 나비에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그동안 판타지 장르에서 여러 차례 활약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읽는 박수하를, MBC ‘W(더블유)’에서는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강철을 연기했다.

특히 ‘W(더블유)’로 2016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미래를 꿈으로 보는 검사 정재찬을 연기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도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연기를 선보였다.

2022년에는 ‘빅마우스’로 두 번째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이종석은 ‘재혼 황후’를 통해 다시 한번 판타지 세계로 돌아온다.

이종석은 앞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에서 "한국 배우들이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선보이는 만큼 시청자분들께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색다르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연기한 하인리는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이종석에 대해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었다. 순간순간의 눈빛들을 잘 표현해 줬다"고 평가했다. 여지나 작가 역시 "새로운 세상을 나비에에게 보여주는 하인리 역할을 본인만의 이미지로 굉장히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극 중 하인리는 나비에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반면, 소비에슈 앞에서는 냉철한 태도를 보인다. 이종석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눈빛으로 하인리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종석,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이 출연하는 디즈니+ ‘재혼 황후’는 4일 1~4회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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