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살이 찔까봐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평소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명절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풀기 때문이다.
'급찐살'을 피하면서도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음식 섭취 방법을 소개한다.
1. 아침 식사에 집중하기
연휴 동안 바쁘거나 늦잠을 자면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거르면 이후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침 식사를 통해 하루를 시작해보자. 예를 들어, 오트밀과 견과류,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가 좋은 선택이다.
2. 천천히 먹기
식사를 천천히 즐기고,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 시간을 늘려보자. 이를 통해 과식을 줄이고 더 적게 먹더라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3. 작은 접시 사용하기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으면 자연스럽게 적게 담게 되고, 이를 통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뇌는 접시에 가득 찬 음식을 보며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작은 접시에 음식을 채워 먹으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더 많이 먹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4. 과일과 채소로 포만감 주기
5. 저칼로리 음료 선택
연휴 동안 음료에도 주의해야 한다. 식혜나 수정과 같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나 칼로리가 높은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물, 허브차, 또는 무가당 탄산수를 선택해 수분을 섭취하자. 음료의 칼로리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증가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6. 과식 후 바로 움직이기
만약 과식했다고 느껴진다면, 식사 후 바로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이 되고, 과잉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지혜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