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MC 전현무가 “어머니 앞이라도 연인과의 스킨십을 못 참는다”는 솔직 발언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16일(오늘)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함께 스페셜 MC로 나선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부모님 앞에서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현장이 공개된다.
반면 전현무는 “손깍지는 가능하다. 조금 더 가면 볼 뽀뽀까지도 괜찮다”라고 조심스레 밝힌다. 이에 성지인은 “스킨십을 하려면 하겠지만 굳이 왜?”라고 묻고, 전현무는 “그 순간도 (스킨십을) 못 참는 것”이라고 시원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은지는 “정말 사랑꾼이다!”라며 ‘엄지 척’을 한다.
열띤 연애 담론 속, 첫 번째 실험 카메라 현장이 펼쳐진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와 거침없이 스킨십을 나눈다. 이를 지켜보던 이은지는 “내가 엄마라면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라고 대리 충격을 호소한다.
무엇보다 여자친구의 아슬아슬한 의상을 두고 스튜디오 MC들은 “애플녀 아니냐?”, “옷을 미쳐 다 못 입고 나온 것 같다”, “어머니가 좋아할 만한 의상이 아니다”라며 걱정스러워한다.
아찔한 실험 카메라에 몰입하던 중 이진호는 “우리 어머니는 저희 집에 오시면 그렇게 청소를 하시는데, 생전 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나온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어 전 연인과 얽힌 추억의 물건들을 나열하는데,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건 어머니가 청소하시는 게 아니라 불심검문을 하시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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