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이혼’ 솔루션으로 2024년 연초부터 안방을 뒤흔들어 놓았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이 정규 편성과 함께 8월 18일(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가운데, 정대세-명서현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한이결’에 전격 합류한다.
‘한이결’은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최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뜨겁게 달궜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파일럿 방송 당시,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처가살이’로 인한 부부의 갈등을 털어놓으며 ‘가상 이혼’을 통해 서로의 빈자리를 절감하는 계기로 삼았던 터. 이번에는 그 당시에도 밝히기 힘들었던 부부의 진짜 속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원조 대한외국인’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아내 명현숙과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지만, 2019년 불미스런 사건을 겪으면서 실제 이혼 위기에 부딪힌 바 있다고. 이번 ‘가상 이혼’을 통해 두 사람은 당시의 아픔과 가족의 트라우마를 솔직히 터놓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파일럿 당시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수렴, 보완해 더욱 깊어진 부부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공감 MC’인 김용만, 오윤아와,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노종언 변호사, 그리고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등이 ‘가상 이혼’ 부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부부 담론을 끌어낼 것이다. 네 쌍의 부부들이 용기 내 들려줄 ‘가상 이혼’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정규 편성 확정과 함께 8월 18일(일) 밤 10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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