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설레는 마음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를 선택했다.
박신혜는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가 되어 안방에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만 새로운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배우 박신혜에게는 지옥에서 온 판사’가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우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어떤 작품을 해야 할까 고민이 많던 시기에 재미있는 소재의 책을 주셔서 너무 기뻤다. 또한 색다른 이야기와 캐릭터가 신선하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동안 해왔던 다수의 작품들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신혜는 자신이 연기하는 강빛나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신혜는 “강빛나는 악마로서 본인의 실수로 인해 죄인을 처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고, 냉철하며 정이 없는 인물이다. 피해자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인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는 “일상에서의 진부를 날려줄 수 있는 시원한 액션과 판결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지옥에서 온 판사’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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