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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 재논의

송미희 기자
2024-11-26 12:56:54



혼외자 스캔들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이 '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재논의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늘(26일) "정우성 배우의 시상식 참석 여부를 다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온 작품이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지난 24일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럼에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장기 열애 의혹이 제기되고, 한 여성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유출되는 등 연이은 논란이 불거지자 참석 여부를 신중히 재검토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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