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민은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를 ‘톱 글로벌 K-팝 송’ 수상 후보에 올려놓았다. ‘Who’는 공개 직후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4위로 직행하며 지민의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 곡이 됐다.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17주 연속 ‘핫 100’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아울러 ‘Standing Next to You’는 ‘톱 셀링 송’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3D (feat. Jack Harlow)’와 ‘Standing Next to You’는 빌보드 ‘핫 100’에 연달아 5위로 진입한 바 있다.
‘Standing Next to You’가 수록된 ‘GOLDEN’은 ‘톱 K-팝 앨범’ 수상 후보에도 포함됐다. ‘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4주 연속 랭크되며 이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오는 12월 12일 개최되는 올해 시상식은 미국 FOX와 아마존 Fire TV 채널에서 방영되며, 추후 파라마운트+에서도 스트리밍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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