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수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12일은 지난 1979년 전두환, 노태우 등이 속해 있던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반란을 의미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배경이기도 하다.
김수용의 의미심장한 문구에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진짜 고급개그맨”, “역시 개그맨입니다”, “시의적절한 시사풍자 멘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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