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 선포를 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배우 김지우가 이에 대한 황당함을 드러냈다.
공개한 사진에는 계엄령 상황이 담긴 뉴스 특보 캡쳐가 담겼다.
이어 김지우는 "계엄군을 탓하는 게 아니고 저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은 무슨 죄인가. 나보다도 한참 어린 청년들일 텐데"라며 "그저 현장에 출동 명령으로 투입되어야만 하는 군인들도 나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정께 계엄군은 헬기 3개를 동원해 국회 뒤뜰에 하강한 뒤 경내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을 착용하고 총기를 소지해 '완전 무장'한 모습이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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